[날씨] 남은 연휴 기간 큰비…시간당 최대 50mm 폭우<br /><br />연휴 셋째 날인 오늘도 날씨 참 좋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그림 같은 파란 하늘은 내일부터 먹구름으로 가득 차겠습니다.<br /><br />내일과 모레에 걸쳐 전국에 강한 비가 쏟아질 텐데요.<br /><br />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쪽지역에, 낮 동안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동쪽지역에 시간당 최대 50mm에 달하는 폭우가 집중되겠습니다.<br /><br />양도 많겠습니다.<br /><br />대부분 지역에 많게는 100mm 이상의 큰비가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겠지만, 비구름의 이동속도가 빨라서 저녁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일부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을 텐데, 내일 밤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는 중부지방은 어렵겠습니다.<br /><br />월출 시각 자세하게 살펴보면 서울 오후 6시 59분, 강릉 6시 51분, 제주도 7시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달은 오후 7시를 전후해서 떠오르지만 가장 높은 달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은 22일 새벽 1시 1분이 되겠습니다.<br /><br />연휴 마지막 날도 비가 내리면서 서늘하겠고요.<br /><br />날씨로 인해 교통 불편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보다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서해상과 동해상은 물결도 점점 높아지며 풍랑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.<br /><br />해상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잘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김하윤 기상캐스터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